드디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저녁 늦게 도착해서 저녁에는 호텔 근처식당에서 맥주랑 가볍게 저녁식사를 했어요. 시차 때문인지 눈이 일찍 떠져서 새벽 일찍 일어나서 호텔 근처 카페에서 빠따따(감자)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고
9시 구엘공원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아주 여유롭게 구엘공원을 구경하고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남편이 미리 찾아 둔 브런치카페 Caravelle 이었습니다. 구글평점도 좋았고 우리는 다음 일정이 보케리아시장이었는데 보케리아 시장에 가기 전 방문하기 좋은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Caravelle 위치
- Caravelle은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로 관광객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주소는 Carrer del Pintor Fortuny, 31, Ciutat Vella, 08001 Barcelona, Spain 입니다. 저는 구엘공원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고, Caravelle에서 식사를 하고 걸어서 보케리아 시장으로 갔어요.
- Caravelle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중해식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플레이팅해서 브런치 메뉴로 유명합니다. 맛도 있지만, 비쥬얼도 훌륭했어요.
메뉴
- 메뉴는 매장안에서 큐알코드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페인어와 영어 둘다 제공하니 편한 언어로 볼 수 있어요. 저는 영어가 더 편해서 영어로 메뉴를 봤습니다. Breakfast all day와 Lunch메뉴가 있어요. Breakfast all day메뉴는 아침메뉴를 하루종일 즐길수 있습니다.
- Carvelle는 브런치 메뉴가 특히 유명합니다. 샥슈카, 아보카도 토스트, 브런치 보울, 다양한 팬케이크와 같은 옵션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또한 커피도 맛있으니 커피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직접 만든 디저트도 인기 있으며, 특별한 날에는 시즌 한정 메뉴도 있다고 합니다.
- 또한 채식메뉴도 있고, 글루텐 프리 빵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caravell에서 먹었던 사진도 첨부해요. 샥슈카와 에그베네딕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커피도 함께 했어요.
에그베네딕트도 맛있었지만 샥슈카가 특히 맛있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샥슈카를 더 추천해요. 뭔가 더 특별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아이스 라테를 주문했는데, 커피는 맛이 있었지만 한국처럼 얼음을 많이 넣어주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저희가 여행했을 때는 여름이었는데 커피가 엄청 시원하지는 않아서 좀 아쉬었어요. 하지만 맛은 최고였어요!
분위기
분위기는 한국 카페와 비슷했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으나 테이블 간격이 그렇게 넓지는 않았어요. 현지인들이 많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가장 좋았던것은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메뉴 설명도 잘해주었어요. 스페인 여행을 하다 보면 영어로도 여행이 편리하게 가능했지만, 제가 좋아했던 호텔 근처 카페에서는 할머니께서 운영을 하셨는데 스페인어만 하실 수 있어서 친절하셨지만 소통의 어려움이 살짝 있었는데, Caravelle직원들은 엄청 프렌들리하고 영어도 편하게 사용하며 응대해줘서 메뉴주문이나 스몰토크도 가능했어요. 그래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추천 이유
저는 다음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방문한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 Caravelle입니다. Caravelle에서 먹었던 샥슈카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Caravelle 은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고 연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시내에서 접근성도 좋아서 여행객들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제가 식사를 하고 나올 때에는 웨이팅도 있었어요.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그리고 한국인분들에게 유명한 브런치 식당인지, 식사를 하면서 한국분들을 제일 많이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특별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Caravelle을 추천합니다.